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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산후 손목 등 관절 부위가 욱씬 거리는 이유? 홀몬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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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가마지 조회 1,582회 작성일 2021-09-27 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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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출산을 하고 난뒤는 대부분 산모님들이 손목관절에 통증을 느끼거나 속쓰림을 많이 경험을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릴렉신 호르몬 (relaxin hormone)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말그대로 신체를 릴렉스 이완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성호르몬의 한 종류로 임신 6개월 이후로 분비가 되어서 출산후 100일까지 분비가 되며 산후 6개월부터 서서히 줄어듭니다.

릴렉신 호르몬은 여성의 경우 임신중 주로 난소의 황체나 유방에서 생산 분비되며 자궁, 융모막, 탈락막, 태반 등의 다른 생식기관에서도 합성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전립선에서 주로 생산되며 정액에 존재하며 정자의 활동성을 향상시켜줍니다.  여성에게서  릴렉신 호르몬은 황체에서 생산되어 배란 14일째 최고 농도까지 올라갔다가 임신이 되지 않으면 월경과 함께 하강합니다.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는  자궁근육의 수축억제 골반 여러인대의 이완 자궁경부의 연화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출산시 출산에 관련된 신체 부분을 이완시켜 출산에 도움을 줍니다. 


분만시에는 최고 농도로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신체의 모든 부분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임신을 하게 되면 소화가 안되거나 속쓰림을 경험하게 되는데 자궁의 커져서 위를 압박하는 경우도 있지만 릴렉스 호르몬이 위장입구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와 식도 연결 부위를 움직이게 하여 위산을 역류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릴렉스 호르몬은  출산후에도 분비가 많이 되기 때문에 출산후에도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팔꿈치 골반 무릎, 발목 등에도 많이 나타나며 가벼운 증상부터 극심한  통증가지 다양한 증상을 야기 시키기도 합니다.


손몬을 쓸때마다 시큰거리고 아프며 붓고 쑤셔서 잠을 못 이룰 정도가 되기도 하고 출산후 아기를 안아주고 모유 수유를 하는등 손목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많아서 증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 

또한 변비가 생기는데 혈류가 증가하는 이 호르몬이 혈관벽을 이완시켜 항문 근처 정맥이 부풀어 오르며 여기에 자궁이 늘어나고 골반 압력이 증가해서 배변이 더욱 힘들어 집니다.  또한 아기에게 수유를 하여 유방이 처지는 경우도 있지만 릴렉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처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므로 출산후에는 지나치게 같은 자세나 과도한 신체 사용으로 조심하셔야 하며 몸조리가 정말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랑스러운 아기를 낳음으로써 얻은 기쁨도 있지만  임신전의 몸으로 돌아가기가 힘들게 되므로 조심해야 하며  내몸이 전과 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조심하고 아껴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한 출산 행복한 임신 기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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